도서 지역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거주하는 지역과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보수교육을 받고자 교육 신청을 하러 들어가면 자리가 매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먼 거리의 타 지역에서 열리는 보수교육에 참석하려면 새벽 5시 첫차를 타고 가서 겨우 도착하여 교육을 받고 옵니다. 

그 마저도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어린이집에 보내 줄 사람을 구해놓고 가야하는데 

아이를 대신 등하교 시켜 줄 사람이 없는 분은 그럴 기회마저도 없겠지요.

그리고 새벽 첫차를 타면서도 아이들 걱정. 보수교육에 늦을까 걱정. 가서 내용을 잘 듣고 올지 걱정.

걱정이 태산입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한다면 궂이 먼 길 나서지 않아도 집에서 줌으로 효율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저 말고도 여러 선생님들이 필요성을 느끼실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바쁘시겠지만 제 의견에 대해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