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조은정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지역사회로 간호사들이 나올 수 없는 가장 실제적인 이유라고 생각하고 첨부 자료를 올립니다.

아래 첨부자료는

2018년 정신건강사업안내의 호봉관리 지침과 2019년의 정신건강사업안내 호봉관리 지침을 첨부하였습니다.

2018년까지는 정신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의료기관에 근무한 경력을 6할 인정한다고 되어 있는데

2019년에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정신건강증진사업의 관련기관도 인정하는데 일반의료기관에 대한 경력 인정은 6할에도 없습니다.

간호사는 공무원 뽑을때도 9급이 아닌 한 급 높은 8급부터 시작을 하지만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이 점점 보건소 직영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부분 이 정신건강사업안내 지침을 따라 직원을 뽑습니다.

 대학 3~4년간 정신간호학, 병리학, 약리학, 생리학, 지역사회간호를 함께 배우며 지역사회에서 정신간호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질환자입니다.

환자에 대한 개입을 하는 최적화 된 정신간호사가 병원에 근무한 경력은 정신과가 아니더라도 어마어마한 경력사항인데 이러 지침은 어떻게 결정이 되어지는지 한탄스럽습니다.

얼마 남아있지 않은 지역사회정신간호사 분이 얼마전에 또 업종 변경을 하셨습니다.

안타까워 협회에서 힘써 주시길 바라며 글 올립니다.